소람한방병원
‘한식 大家’ 심영순 요리연구가
치료식 건강식 자문위원 위촉
환자식-일반식 컨설팅도 진행
‘옥수동 요리 선생님’으로 잘 알려진 심영순 요리연구가는 50년을 이어온 ‘한식 대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요리 노하우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한식 특유의 깊은 맛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올곧은 요리 철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심 요리연구가의 음식은 조선시대 왕가의 음식인 궁중음식과 사대부가의 양반음식인 반가음식, 그리고 지역향토음식과 같이 우리 전통음식인 한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특히 식재료의 특성을 요리에 반영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양념을 통해 깊은 맛을 이끌어 내는 천연 향신 양념의 대가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 올리브TV ‘한식대첩’, tvN ‘수요미식회’,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날카로운 심사와 직설화법의 시원한 입담으로 대중들에게 한식 요리를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활발한 예능 활동을 통해 지난해 ‘2019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성신 소람한방병원 병원장은 “심영순 요리연구가가 지난 50년 동안 연구하며 완성시킨 ‘맛있고 건강한 요리’에 대한 철학이 소람한방병원이 추구하는 치료식이의 방향성과 일치해 치료식이와 건강식이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게 됐다”며 “오랜 연구와 노하우로 완성된 심 연구가의 특별 레시피가 항암치료식, 그리고 제철 식재료와 만나 힘겨운 암치료로 입맛이 떨어진 환자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양·한방 면역암치료 전문 의료기관인 소람한방병원은 최근 한방병원 최초로 ‘의료진 선택제’와 ‘음식(환자식) 책임실명제’를 도입해 환자들의 영양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또 환자가 입원을 하면 담당 의료진과 함께 요리를 담당하는 셰프, 영양 및 식단 관리를 담당하는 영양사가 입원실을 방문해 일대일 식이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September 23, 2020 at 01: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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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요리 선생님 손잡고 ‘건강한 항암 밥상’ 만든다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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