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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 2020

'미우새' 박하선 “류수영 썸 탈 때 뽀뽀 시도 거절하니 더 반해”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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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과의 연애 시절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드라마 ‘며느라기’ 및 ‘산후조리원’으로 복귀를 예고한 배우 박하선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모(母)벤져스는 박하선에게 “남편분이 너무 착하시게 생겼다”고 덕담을 던졌고 박하선은 “인생을 살면서 뭔가에 미쳐있을 때가 있다. 그땐 놓치기 싫었던 것 같다”라고 남편 류수영에 대해 언급했다.

박하선은 류수영과의 연애 시절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하선은 “사귀기 전이었는데 소위 썸이라고 하지 않나. 그 당시에 사귀지 않는데 그네 태워주다가 갑자기 무릎을 꿇고 뽀뽀하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신동엽이 “전문용어로 개수작이라고 한다”고 장난을 쳤고, 박하선이 “아니 드라마에선 그런다. 뽀뽀하고 시작하고”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귀를 잡고 밀었나? 얼굴을 밀었다. 그때 결혼을 되게 하고 싶었다고 한다. 무슨 소린가 싶었다. 남자들은 그러냐”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그러면 다 뽀뽀를 해줬나 보더라”면서 “사귀기 전 뽀뽀를 안 해준 사람은 내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유치하게 ‘이 여자다’ 생각을 했나 보더라”고 웃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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