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북구, 지역시장 ‘너리아리꾼’ 시상식 개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북구지역 전통시장을 가장 잘 알리게 될 홍보맨은 누굴까?
부산과학기술대와 북구가 지역 전통시장과 상가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한 시민을 뽑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8일 부산과기대에서 연 ‘부산 북구 시장 너리아리꾼 시상식’에서 기발한 스토리텔링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너리아리꾼’은 ‘널리알림꾼’에서 음차해 붙인 이름으로 북구지역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는 뜻과 전통 이미지를 브랜딩한 용어이다.
이 사업은 부산과기대가 수행하고 있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부산 북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북구가 대응 투자해서 진행되고 있다.
사업명은 ‘부산 북구를 스토리텔링 하다, 북구 시장 너리아리꾼, 온라인 플랫폼 활용 북구 지역 상품 브랜딩 지원사업’으로 이름 지어졌다.
후진학 선도형사업의 ‘소셜마케터 전문가 양성과정’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지역 상품과 서비스를 스토리텔링 한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로 홍보했다.
시상식에는 26편의 마케팅 콘텐츠가 출품돼 창의성, 기획력, 영상편집력, 공감성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초등학생 배자매의 구포시장 장보기와 요리하기(feat. 유튜버 꿈나무)’를 출품한 이연희씨가, 우수상에는 ‘만세길에서 시작하는 구포시장’을 출품한 하승수씨와 ‘구포시장 최고의 건강맛집!! 구포 죽집’을 출품한 김미숙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도경 입학관리처장은 “북구 전통시장과 상가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구와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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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1, 2020 at 10: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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