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함과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본격적으로 요리 실력을 발휘하는 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속오일장에서 직접 구매한 제철 식재료들로 제주 한 상 차리기에 도전 한 것.
한지혜는 요리를 시작하기 전 자신만의 요리 노하우가 담긴 스크랩북을 살펴보며 어떻게 요리할 지 고민했다.
꼼꼼한 필기와 스크랩에서 요리에 대한 애정과 연구의 흔적이 느껴졌고, 이를 본 패널들은 요리를 잘 할 수 밖에 없다며 감탄했다.
제주 한 상 차리기를 하는 중에도 어김없이 파워긍정 ‘웃지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툼한 갈치의 긴 꼬리를 흔들며 웃음이 터지는가 하면 딱새우를 귀여워하는 해맑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 것.
또한 급하게 요리를 하다 환기구에 머리를 부딪히거나 들기름 대신 참기름을 넣는 등 허당미까지 보여주며 옆집 언니 같은 편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다.
이후, 한지혜는 빠른 손놀림으로 순식간에 딱새우찜과 고사리 통갈치조림을 완성시켜 푸짐한 한 상을 만들어 냈다. 폭풍 먹방 도중 "난 역시 한장금이야"라며 스스로 감동하는 모습까지 허당미가 한 스푼 더해진 생기발랄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한지혜는 다음 방송에서 제주 고사리를 활용한 육우요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지혜의 본격적인 편스토랑 메뉴개발은 다음달 3일 오후 9시 50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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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7, 2020 at 07:4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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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한지혜, 수준급 요리 실력...고사리 통갈치조림 완성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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